국토교통부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적격성 조사를 의뢰해 민자 사업 절차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하화 사업은 서인천에서 신월까지 11.6킬로미터(km) 구간에서 이뤄지며, 현재 8차로인 도로가 12차로(지하 6차로 지상 6차로)로 늘어나게 된다.
지하화 사업은 2020년 착공돼 최종 2025년에 개통될 전망이다. 공사 완료 시 통행속도가 평균 시속 44km에서 90km로 두 배 이상 빨라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