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딘미디어, 45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입력 2007-06-15 07:43

브로딘미디어는 15일 450억원 규모, 증자전 발행주식수 대비 133.33%에 달하는 3488만3721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290원(액면가 500원)으로 조달되는 자금은 운영자금 50억원, 기타자금에 400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납입일은 7월 4일,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7월 20일이다.

한편 회사측은 이번 유상증자로 최대주주가 박석만씨에서 3자배정 대상자중 한명인 오가영씨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오씨가 배정받을 주식수는 1612만4031주로 26.41%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그 외에 권오석씨가 1550만3876주로 25.40%의 지분을 보유한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본부는 브로딘미디어에 대해 최대주주변경의 사유로 정규시장 매매거래개시시점부터 1시간이 경과한 오전 10시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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