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친환경 소형 SUV ‘니로’ 국내 최초 공개… 사전계약 실시

입력 2016-03-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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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지난 2월 유럽에서 200여명의 유럽 현지 기자단 및 딜러 등을 초청해 진행한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공개된 니로의 모습.(사진 제공 = 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을 집약해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소형 SUV ‘니로(NIRO)'를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기아차는 16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남양연구소에서 이달 말 출시 예정인 니로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열었다.

기아차는 소형 SUV 니로 출시로 ‘모하비’, ‘쏘렌토’, ‘스포티지’에서 ‘니로’까지 이어지는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니로는 기아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SUV인만큼 강력한 동력성능과 함께 연료 효율성도 갖췄다. 기아차가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최대출력 105ps, 최대 토크 15.0kgf·m의 신형 카파 1.6GDI 엔진과 32kW급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합산출력 141마력, 27.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낸다.

차체는 4335mm, 전폭 1805mm, 전고 1545mm로 동급 최대 전장을 갖췄으며 축거는 2700mm로 상위 차급 수준의 여유로운 레그룸을 확보했다.

외관 디자인은 와이드한 범퍼로 안정감을 강조하는 동시에 루프랙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SUV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후면부 하단의 리어 디퓨저로 강인한 SUV 이미지를 구현했다.

내부는 운전자 중심의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센터페시아와 니로 전용 클러스터를 갖춰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로 고급감도 갖췄다.

아울러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앞좌석 사이드(2), 전복 감지 대응 커튼(2), 운전석 무릎)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는 등 첨단 안전사양들을 대거 탑재했다.

니로는 3개 트림으로 간결하게 구성돼 고객이 원하는 옵션에 따라 합리적으로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전 트림에 7에어백, 루프랙, 풀 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 장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니로’는 우월한 상품성과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력으로 소형 SUV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을 기대한다”며 “성능과 실용성을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소형 SUV 소비자들은 반드시 주목할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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