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세계 선사 최고경영진 모임 '박스클럽' 참석

입력 2016-03-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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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 Club 회의 참석 '환경 정책 및 해운 산업 동향' 논의

조양호<사진> 한진그룹 회장이 15일부터 16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세계 컨테이너 선사 최고 경영자 모임인 '박스클럽(Box Club)' 회의에 참석한다.

박스클럽은 전 세계 20개 선사의 최고 경영진이 모여 컨테이너선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정책 및 업계 동향, 선박 기술, 항만 개발 등에 대한 공동 관심 사안을 토의하는 자리로 일년에 두 차례 개최된다.

올해 첫 회의인 이번 모임에는 18개 선사가 참석해 2015년 해운 시장을 결산하고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 강화되는 환경 규제 등 변화하고 있는 세계 교역 환경과 2016년 해운 산업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조양호 회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며 치열해지는 세계 해운시장에서 한진해운이 새롭게 도약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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