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6/03/600/20160316101410_836688_500_351.jpg)
[종목돋보기] 지트리비티앤티가 지분투자와 신약 공동연구 중인 미국 합작 파트너사인 RegeneRx 주가가 급등했다. 저명한 기업분석 기관에서 저평가라며 매수보고서를 냈기 때문이다.
15일 Rodman & Renshaw 라는 기업분석 기관에 따르면 RGN-259가 sign(징후)과 symptom(증상)에서 상당한 개선효과가 있기 때문에 안구건조증 치료에 효과적이며, 올 2분기에 임상2b/3상에 대한 긍정적인 리포트 결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희귀의약품인 NK치료제 역시 올 2분기에 리포트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전일 종가(0.53달러) 대비 4배 가까이 높은 2달러를 제시했다.
이같은 보고서에 전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RegeneRx의 주가는 18% 상승했다. 지트리비앤티는 RegeneRx의 주식을 19.33% 소유하고 있다.
어제 종가로 환산할 경우 약 124억원의 가치로 목표주가 약 2달러가 실현될 경우 지트리비앤티는 향후 약 470억원 상당의 주식가치가 되는 것이다.
특히 해당 보고서는 RGN-259가 임상2상에서 sign과 symptom에서 개선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이고, 효과가 빠르고 우수하며 지속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약 RGN-259는 RegeneRx와 지트리비앤티가 합작으로 설립한 TeGenTree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트리비앤티가 JV의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트리비앤티 관계자는 “현재 RGN-259의 시장성을 감안하면 RegeneRx의 주가는 저평가 되어 있다”며 “현금흐름할인모형으로 분석하면 향후 주가는 2달러의 가치가 있다는 보고서로 주가가 급등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