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베트남 1위 IT 기업과 지능형 교통정보시장 진출

입력 2016-03-15 11:02수정 2016-03-1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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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헌(오른쪽) SK주식회사 C&C 글로벌 사업본부장과 람 티우 꿘 ITD 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SK주식회사 C&C

SK주식회사 C&C가 베트남 교통 시스템 분야 1위 IT 기업 ITD와 손잡고 신흥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ITS) 시장을 개척한다.

SK주식회사 C&C는 15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베트남 ITD와 ‘베트남 ITS 사업 개발 및 수행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SK주식회사 C&C가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ITS 구축 사업’에 적용 중인 통합 ITS 플랫폼 ‘NEXCORE-ITS’를 높이 평가한 ITD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NEXCORE-ITS는 △차량검지시스템 △교통상황감시시스템 △통행료 징수 시스템 △도로전광 표지판 △폐쇄회로 TV △버스정보관리시스템 △주차위반 단속시스템 등 ITS 시스템 전반의 통합 개발∙운용을 지원한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NEXCORE-ITS를 기반으로 베트남 주요 ITS 사업의 공동 참여를 추진하고 베트남 현지에 ‘ICT 사업협력 T.F.’를 운영한다. ICT 사업협력 T.F.는 베트남 교통부의 ITS 사업은 물론 스마트 융∙복합 보안 사업 등 신규 ICT 사업 협력도 모색한다.

ITD는 호치민∙다낭∙하노이∙동나이 등 베트남 주요 도시별 ITS 마케팅∙영업은 물론 주요 도시별 교통 상황에 맞는 최적의 ITS 시스템 구축 제안을 맡는다. 베트남은 2020년까지 전국 주요 도로망, 대도시 교통 인프라 구축∙개선 사업과 함께 다양한 ITS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안희철 SK주식회사 C&C 제조사업부문장은 “자사의 ITS 플랫폼∙기술력과 베트남 기업의 현지 마케팅 역량을 결합하면 새로운 글로벌 ICT 시장을 창출하는 글로벌 파트너링의 대표적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ITS는 물론 스마트 융∙복합 보안 등 다양한 베트남 현지 ICT 사업 발굴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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