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中企 지식전략 최고위과정' 1기 입학식 개최

입력 2016-03-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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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특허법원, 카이스트와 16일 카이스트 서울도곡캠퍼스에서 '중소기업 지식전략 최고위과정' 1기 입학식을 개최한다.

이번 과정은 중기청 등 3개 기관이 지난해 11월 중소기업 기술보호를 위한 최고경영자 인식개선에 협력키로 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의 조치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이날 입학식 이후 ‘지식재산시대 중소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과정은 중기청이 기획·홍보와 재정을 지원하고, 특허법원은 교육과 실습을 지원하며, 카이스트는 교육과정 운영을 주관한다. 국내 중소기업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큰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 활용과 보호전략에 중점을 뒀다.

주요 과목으로는 △지식재산 보호 및 육성 전략 △지식재산의 가치평가 및 등급평가 △지식재산의 민사·형사 보호전략 △특허·상표·디자인 소송전략 △금융·브랜드디자인 전략 △국·내외 지식재산보호 동향 등이 있다.

총괄책임을 맡은 이광형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은 "이제 지식재산을 창출, 보호 및 활용하는 것은 중소기업들에게도 생존전략"이라며 "이런 차원에서 중기청, 특허법원, 카이스트가 국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관리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함께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카이스트 총장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며, 제2기 과정은 오는 9월 카이스트 세종캠퍼스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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