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SSG머니, 충전금액 200억 돌파

입력 2016-03-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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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SSG페이에서 제공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SSG머니가 6개월간 충전금액 200억원을 돌파했다.(사진제공=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이 SSG페이에서 제공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SSG머니가 6개월간 충전금액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SSG머니는 무통장 입금이나 신용카드 또는 상품권, 포인트 등으로 충전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등 온ㆍ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불 결제 수단이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충전횟수는 총 35만 건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에 1923건, 1억원어치를 무통장입금, 카드결제 등을 통해 충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포인트를 비롯해 씨티포인트, 하나머니, KB포인트리, OK캐쉬백 등 각종 포인트와 신세계상품권을 SSG머니로 전환해 사용한 금액은 지금까지 25억원 이상이다.

선불형 SSG머니와 후불형 신용카드 간편결제를 동시에 온ㆍ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는 SSG페이가 유일하다. SSG머니로 지인에게 쉽게 선물이나 용돈도 줄 수 있고, 현금으로 결제 후 잔돈을 SSG머니로 충전할 수 있어 고객 반응이 뜨겁다.

신세계 관계자는 “설을 앞둔 지난 1월 SSG머니 충전 금액은 그 전 달인 12월에 비해 무려 5배 이상 증가했다”며 “설맞이 세뱃돈이나 부모님 용돈을 SSG머니로 주는 이용자들이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한편 SSG페이는 전국 3000여 개 ‘청호이지캐쉬 ATM’ 기기에서 SSG머니를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SSG페이 앱에서는 ‘ATM출금’ 메뉴를 선택한 후 ATM기에서 금액 설정 후 현금을 출금할 수 있다.

TV결제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신세계TV쇼핑 방송 중 화면 QR코드를 찍어 해당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SSG페이는 앞으로도 은행 계좌 연동 서비스, 교통카드 기능, 아파트 관리비 납부 서비스 등 실생활에서 더욱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범용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아이앤씨 관계자는 “간편결제 서비스가 실생활로 빠르게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SSG페이는 작년 7월 오픈 이후 지금까지 설치자수 기준 140만명이 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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