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데이’ 지수 “처음 시나리오 보고 울었다”

입력 2016-03-14 22:01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사진제공=필라멘트픽쳐스)

영화 ‘글로리데이’ 지수가 시나리오를 보고 눈물 흘린 사연을 고백했다.

지수는 14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글로리데이’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시나리오를 보고 울었다”고 밝혔다.

시나리오를 처음 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수는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울었다. ‘좋은 청춘 영화가 되겠다, 참여하는 사람들이 부럽다’고 생각했는데 함께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정열 감독은 영화의 제목에 대해 “청춘의 시기를 관통하고 있는 친구들이 영광의 날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응원 같은 게 담겨 있다”며 “청춘을 맞은 아이들에게 영광의 날이 펼쳐져야 하고 멋진 꿈꾸던 삶을 살아가야 하는 순간이 왔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을 반어적으로 표현하는 제목이 흥미롭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배우 지수, 김준면, 류준열, 김희찬이 만남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글로리데이’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2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