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로체샤르남벽 원정대 완등 성공 귀국환영행사 개최

입력 2007-06-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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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엄홍길 세계 최초 히말라야 16좌 완등 성공

신한은행은 14일 오전 6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6좌 완등에 성공한 엄홍길 로체샤르 남벽 원정대 귀국환영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3월 17일 출국, 5월 초순경부터 본격적으로 로체샤르 정복에 돌입한 엄홍길 원정대는 5월 31일 밤 10시경, 난공불락의 엄청난 벽임에도 불구하고 로체샤르 남벽 정상에 태극기를 꽂아 감격의 로체샤르 등정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등정은 엄홍길(사진 중앙) 원정대장이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6좌 완등에 도전을 한 것이었으며, 에베레스트 등정 30년 기념 및 등정주의(결과중심)가 아닌 등로주의(과정중심)를 실현한다는 일념으로 세계적으로 한 팀만 성공했다는 로체샤르남벽(해발 8400m) 정복에 성공한 것이다.

이 날 귀국환영행사에는 신한은행 임직원 약 20여명을 비롯, 이른 새벽시간에도 불구하고 엄홍길 원정대를 환영하기 위해 약 200여명의 팬들의 열띤 환영 속에 귀국행사를 마쳤다.

한편 신한은행은 사회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등정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적극적으로 후원해 왔으며, 3월 8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원정대 발대식, 3월 17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원정대 성공기원 환송식을 실시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등정 성공은 자신과의 싸움에 이기고, 어떠한 상황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하여 세계로 거침없이 전진하는 신한은행의 역동적인 도전정신을 시현하고 직원들에게 다시 한 번 ‘해낼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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