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디젤승용 페스티벌'서 올해 첫 강자 대결
프라이드 디젤승용차와 가솔린승용차가 올해 첫 맞대결을 펼친다.
세계적인 가레트 터보 생산업체 하니웰코리아는 "오는 17일 자사가 후원하는 ‘2007 디젤승용 페스티벌’대회를 통해 안산자동차경주장에서 1500cc급 디젤차와 가솔린차량을 대상으로 비교 평가전을 가진다"고 밝혔다.
‘2007 코리아 디젤페스티벌’의 스페셜 이벤트로 열리는 디젤 대 가솔린 경기는 1.5 VGT 프라이드 디젤승용차와 1.6 프라이드 가솔린승용차 각각 1대에 전문 레이서 2명이 번갈아 가며 교차로 경기를 펼친다. 평가는 2.9km 서킷을 20분간 주행하여 이 중 최고 속도를 낸 한 바퀴의 기록을 통해 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보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동일한 조건에서 전문 레이서가 참여, 디젤과 가솔린차 간의 타임트라이얼 레이싱을 통해 디젤차와 가솔린차의 주행 성능, 코너링, 순간 가속성 등을 비교 평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태백준용서킷에서 벌어진 2.5km 타임트라이얼 경기에서는 프라이드 디젤이 2.5km 서킷을 도는데 최고 기록 1분20초를 기록, 1분28초를 기록한 프라이드 가솔린을 제친바 있다.
이밖에 이날 공식대회에서는 튜닝차가 아닌 순정차량으로 국산 디젤승용차 1500cc급과 2000cc급, 외산 디젤승용차 2000cc급 이상(통합전)으로 나누어 각각 펼쳐진다. 총 2.9km 서킷을 20분간(평균 5바퀴 이상)주행하여 가장 빨리 주행한 한 바퀴 최고 속도를 겨루는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하니웰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디젤과 가솔린 승용차의 성능 및 코너링, 가속성 등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소비자들에게도 가솔린 및 디젤차의 성능과 여러 장점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7 코리아디젤페스티벌은 디젤승용차를 보유한 운전면허소지자는 누구나 경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디젤차 전문 포탈 사이트인 e-디젤(www.ediesel.co.kr)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