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델 인스타그램)
영국의 팝가수 아델의 뒤집혀 있는 사진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아델의 앨범 ‘25’의 커버 사진을 누군가가 뒤집어 놓은 것. 재미있는 것은 얼핏 봤을 때 이사진의 어떤 게 이상한 것인지 구분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일명 ‘마거릿대처 효과’라고 불린다. 착시와 속임수를 이용한 것인데 마거릿대처 전 영국 수상이 이런 속임수를 처음 사용했다.
이 사진을 본 전세계의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SNS를 타고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사람들은 눈과 입이 뒤집힌 사진을 접하는 것은 드문 경험이어서 사람의 뇌는 이를 쉽사리 이해하게끔 진화하지도 못했다”고 그 원인을 설명했다.
사람의 뇌는 눈, 입, 코 등을 각각 개별적으로 인식한 후 하나의 지도를 그리는데 마거릿 대처효과의 사진을 보면 제대로 된 인식을 못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뇌가 가진 허점 때문에 눈과 입이 뒤집힌 사진을 보면 이상한 점을 금세 발견하지 못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