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중국 언론인 대상 한국식품 체험행사 개최

입력 2016-03-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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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중국 북경 한국문화원 내'한국 농식품 수출홍보관 한식체험장'에서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주관으로 중국 언론사 기자 대상 한식 요리교실을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북경만보, 환구시보, 신경보, 법제일보 등 중국의 언론사 및 잡지사 15명의 기자들이 김치를 담는 체험을 실시해, 한국의 전통음식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는 평가다.

시연행사 후 한국산 쌀로 지은 밥과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김치와 김치전, 보쌈, 된장찌개, 잡채 등으로 구성된 한국인의 밥상으로 오찬을 가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젓가락 가는 곳마다 한국음식의 오묘한 색상과 정갈한 맛에 한껏 매료됐다는 후문이다.

행사에 참여한 법제일보의 왕사사 기자는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으면서 담백한 한국식품 맛에 반했다. 한국식품은 기름기가 적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최고인 것 같다” 면서 “앞으로 한국식품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공무원, 교사, 예술인 등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김치 담그기, 장류를 이용한 요리 강습 및 시연·시식 등 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매월 2회 행사를 개최하여 한국의 전통식품 등을 알리고 수출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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