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첫승 거둔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는 누구? "아이유 닮은꼴"

입력 2016-03-13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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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예지, 아이유(출처=SBS 영상 캡쳐)

로드FC에서 첫승을 거둔 이예지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로드 FC 029 시모마키세 나츠키(일본)와의 경기에서 이예지는 1라운드 3분 49초만에 암바KO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예지는 아이유의 '너랑 나'를 입장곡으로 선택해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등장했다.

이예지는 1라운드 초반 나츠키와 펀치를 맞교환하며 팽팽하며 맞서며 초반부터 강력한 그라운드 기술로 상대를 당황하게 했다.

특히 1라운드 후반 이예지는 테이크다운 위기를 맞이 했지만 가드 포지션에서 상대 선수의 팔을 잡은 뒤 몸을 돌려 암바로 빠르게 연결해 탭아웃을 받아냈다.

한편 이예지는 지난해 7월 25일 일본에서 열린 로드FC 024 IN JAPAN에서 '일본 격투기의 여왕' 시나시 사토코(39)와의 경기를 통해 데뷔했다.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는 일본에서까지 이름을 알린 유망주다. 특히 아이유 닮은꼴로 유명하며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신장 155cm, 체중 45kg으로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유도협회장기와 도민체전에서 1위를 차지하고 킥복싱대회에서 1승을 거둔 바 있다. 데뷔전을 지난해 치룬 이예지는 로드 FC 여성부 최연소 출연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예지는 1999년 7월 3일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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