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4차발표 경선 9곳, 단수추천 26곳… 현역 의원 2명 ‘컷오프’

입력 2016-03-1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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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2일 4.13 총선의 4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역 가운데 초선 박대동, 3선 강길부 의원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반면 비박(비박근혜)계 권성동, 김세연, 나경원 의원과 친박(친박근혜)계 정우택 등이 단수추천으로 공천이 확정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박근혜 키즈 출신인 이준석 후보와 원영섭 후보는 우선추천에 이음재, 박순자 후보는 여성우선추천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한구 공직후보자추천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9곳의 경선 지역과 곳의 단수추천 26개 지역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경선 지역은 9개다. 서울에서는 △강서구갑 구상찬, 이종철이 경합을 펼치고 인천은 △부평구을 강창규, 김연광, 조성옥이 경선에 들어간다. 울산은 △북구 강석구, 윤두환 △울주군 강정호, 김두겸이 경기 △남양주시갑 심장수 유낙준이 경선에 들어가고 충북에서는 △청주시청원구, 김재욱, 오성균이 포함됐다.

또 충남 △천안시을 김원필, 장석영, 정종학, 최민기가 경선에 들어가고 경남 △양산시갑 김성훈, 김효훈, 윤영석 △양산시을 신인균, 이장권이 경합을 펼치게 됐다.

공천이 확정된 단수추천 지역은 26개로 나타났다. 복수신청 지역 단수후보자는 서울에서 △동대문구갑 허용범 광주의 경우 △동구남구을 문춘식 △서구갑 양병현 △서구을 김연욱이 각각 확정됐다. 경기는 △성남시수정구 변환봉이 전북에서는 △전주시갑 전희재 △전주시병 김성진 △남원군임실군순창군 김용호가 공천이 확정됐다.

아울러 1인신청 지역 단수후보자는 서울 △강북구 을 안홍렬 △노원구 갑 이노근 △영등포구을 권영세 △동작구을 나경원 △관악구을 오신환이 확정됐고 부산 △금정구 김세연이 울산 △남구을 박맹우 △동구 안효대가 단수추천을 받았다.

경기에서는 △수원시정 박수영 △성남시중원구 신상진 △고양시을 김태원 △구리시 박창식이 각각 단수후보로 확정됐고 강원에서는 △강릉시 권성동이 충북은 △청주시상당구 정우택 △충주시 이종배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박덕흠 △증평군진천군음성군 경대수가 단수추천 후보로 확정됐다. 전남에서도 △광양시곡성군구례군 이승안이 공천을 확정받았다.

우선추천지역의 경우 서울에서 △노원병 이준석 △관악갑 원영섭으로 2명이 확정됐고, 여성 우선추천지역은 경기에서 △부천시원미구갑 이음재 △안산시단원구을 박순자가 각각 확정됐다.

한편 ‘막말 파문’을 일으킨 윤상현 의원과 사회부총리를 지낸 황우여 의원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동안 미뤄진 김무성 대표의 지역도 또다시 발표가 보류됐다. 이와 관련해 이 위원장은 “내일 심의할 것”이라면서 “다른 지역과 함께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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