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뉴욕 한인 노예 남매의 진실 파헤친다…"가해자는 어머니가 아니다?"

입력 2016-03-1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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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뉴욕 한인 남매 학대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지난 1월 뉴욕으로부터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뉴욕의 퀸즈 지역에서 한인 남매가 어머니에게 6년간 학대를 받았다는 것. 어머니는 남매를 폭행하거나 밤새 청소를 시켰다. 또한 미성년자인 남매에게 돈을 벌어오라고 시키기도 했다. 남매는 어머니의 노예나 다름이 없었다.

뉴욕 현지 외신들은 이 사건을 '노예 남매'라는 제목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뉴욕 검찰은 이러한 소식을 듣고 어머니를 즉시 체포했다. 하지만 현지의 한인 사회는 사법기관의 조치와 언론의 보도에 반발하고 있다. 아이들 말만 듣고 진실을 잘 모르고 있다는 것.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는 사건이 일어나고 한 달 뒤, 한 통에 제보가 왔다고 한다. 제보자는 남매의 아버지.

아버지는 학대를 한 사람은 어머니가 아닌 학원의 원장이라고 증언했다. 아버지에 따르면 남매에게 벌어진 일들은 알려진 것보다 참혹했다. 제작진은 이 사건을 추적하기 위해 뉴욕으로 날아간다.

뉴욕 노예 남매의 진실은 12일 밤 11시 10분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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