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축은행이 제11회 후순위채권 청약을 19일부터 이틀 간 12곳 본·지점과 주간사인 NH투자증권 각 영업점에서 접수한다.
발행금액은 150억원이며, 발행조건은 연 금리 8.0%, 만기 5년 3개월로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이다. 최저 청약금액은 1000만원으로 10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며, 배정은 청약률에 따라 100만원 단위로 안분배정 된다.
한국저축은행은 지난 6월 결산시 4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올 3월말 기준으로 당기순이익 370억원, 고정이하여신비율 6.75%, 연결BIS자기자본비율 9.13%로 우량저축은행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저축은행 관계자는 “한미FTA 체결 및 자본시장통합법 제정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증대되는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다 높은 자본충실화가 요구돼 후순위채를 발행하게 됐다”며 “고객의 입장에서는 안정적으로 높은 수준의 이자소득을 제공하는 장기 재테크 수단인 후순위채권을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