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11일 제5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제일지점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주총에서는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선임 △이사보수한도 결정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약 19분 만에 일사천리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된 가운데, 장재영 대표이사가 재선임됐고, 임기가 만료되는 조근호 이사를 대신해 국세청 차장 출신인 박윤준 현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이 선임됐다.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는 “올해 진행되는 6개 프로젝트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프로젝트 별로 투자를 최적화하고 자산 효율화 및 면밀한 자금대책을 통해 재무건전성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세계그룹은 신세계푸드, 신세계인터내셔날, 광주신세계, 신세계 I&C, 신세계건설 등에 대한 7개의 상장계열사 주총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