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vs 알파고 2국] 초읽기란? 김성룡 9단 "알파고 초읽기 능력, 1국서 못봐 아쉬웠다"

입력 2016-03-10 17:03수정 2016-03-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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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바둑TV 캡쳐)

이세단 9단이 1국에서는 치르지 못한 알파고와의 '초읽기'에 돌입했다.

현재 2국 대국이 시작된 지 3시간 30분을 넘어가며, 이세돌 9단은 제한시간 두 시간을 모두 사용해 초읽기에 들어갔다. 60초의 제한이 주어지는 초읽기의 경우 변수가 있을 수도 있다.

바둑TV 해설을 맡은 김성룡 9단은 "어제는 알파고가 바둑을 잘 두는 느낌이었다면 오늘은 창의적으로 두는 모습이다"라며 "전날 알파고의 초읽기 능력을 보지 못한 게 아쉽다"고 평가했다.

'초읽기'는 두 기사가 각 2시간의 제한시간을 가지며, 모두 사용한 뒤에는 1분 초읽기 3회씩이 주어지게 된다. 만약 초읽기 1회가 남은 상황에서 1분 이내에 수를 놓지 못한다면 시간패로 처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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