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성민, 시그널 언급… “아내가 너무 좋아해 짜증나”

입력 2016-03-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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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출처='기억' 페이스북)

드라마 ‘기억’에 출연하는 배우 이성민이 화제의 드라마 ‘시그널’을 언급했다.

배우 이성민은 10일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김지우 극본, 박찬홍 연출)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 ‘시그널’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성민은 취재진의 예상 시청률 질문에 “‘미생’ 때만 해도 3%면 잘 나오는 것이었다”며 “그런데 지금은 ‘시그널’ 시청률이 10%나 나오더라”라고 ‘시그널’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다음 드라마가 우리인데 아내가 ‘시그널’ 할 때마다 재미있다고 난리가 나서 좀 짜증 나더라”라고 돌직구를 날려 폭소케 했다.

또한 이성민은 “시청률은 ‘시그널’ 반만 나와도 좋을 것 같다”며 “바통 이어받아 힘차게 출발하면 끝날 쯤엔 우리도 10%를 넘을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성민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끝내 지키고 싶은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로, ‘시그널’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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