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 원지 판매 수직 계열화 꾀해…30일 59억원에 양수 예정
골판지 원지 제조업체인 신대양제지가 한화테크엠으로부터 판지상자 사업무문을 인수, 수직 계열화를 꾀한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엠은 최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카드 보드(Card Board)’ 사업부문을 59억원에 신대양제지에 양도키로 결정했다.
공작기계 등 핵심사업에 대한 경영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오는 30일 양수도 절차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골판지용 원지만을 생산하고 있는 신대양제지로서는 이번 양수도를 통해 수직 계열화 구도를 갖추게 됐다.
신대양제지 관계자는 “한화테크엠으로부터 판지상자 사업부문을 인수하게 됨으로써 원지 판매가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