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후예' 영상 캡처)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송혜교가 다시 로맨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두 사람의 달콤한 와인 키스가 화제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우르크에서 귀국을 준비하는 유시진(송중기 분)과 그에게 섭섭함을 느끼는 강모연(송혜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시진이 예정보다 귀국 일정이 당겨진 것을 알게 된 강모연은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유시진을 찾아가 "왜 그걸 나만 몰랐냐"면서 유시진에게 따졌다. 유시진 역시 강모연에게 마음은 있었지만 선뜻 고백은 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첫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유시진은 와인을 마시던 강모연에게 다가가 기습 키스를 했다. 이에 강모연은 당황한 듯 했지만 이내 유시진과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이어 유시진이 한 번 더 키스하려고 하자 강모연은 살짝 피하며 “안녕히계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강모연의 마음을 확인한 유시진은 이전에 와인을 마시다 키스한 것을 언급하며 "그때 일, 사과해야 하나, 고백해야 하나"라고 강모연에게 물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우르크에서 재난을 겪게 된 파병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출처=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후예'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