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알파고 대결로 본 AI미래… 자율주행차 2035년 1억대

입력 2016-03-0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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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구글의 자율주행차가 시범 운행 중 처음으로 사고를 냈습니다. 책임은 누가 져야 할까요? 무인차의 돌발 상황 대처 프로그램을 어떻게 설계할 것이냐를 두고 관련업계가 뜨거운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AP/뉴시스)
이세돌 기사와 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의 바둑 대결에서 알파고가 승리하면서 AI 관련 산업이 주목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 2014년 9월 발표한 ‘AI 관련 유망산업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2025년 이후 세계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 2035년에는 연간 생산량이 1억대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구글을 선두로 한 글로벌 IT 업계는 자동차 산업을 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차량용 운영체제(OS) 선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능형 감시시스템도 AI가 활용될 대표적인 산업분야다. 보고서는 세계 지능형 감시시스템 시장은 2011년 기준 1억8000만~3억2000만 달러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AI 기술 진보와 보안 부문의 중요성 커지면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능형 교통제어시스템(ITS)의 경우 세계 시장규모는 2011년 130억 달러에서 2015년 186억 달러로 연평균 9.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시장규모는 2011년 2억9400만 달러에서 2015년 약 4억 4200만 달러 규모로 연평균 10.7%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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