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이세돌에 ‘불계승’… 뉴욕타임즈 “소프트웨어가 인간 챔피언을 꺾었다”

입력 2016-03-0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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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vs알파고(출처=바둑TV캡처)

‘세기의 대결’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에 해외 언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구글 소프트웨어'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5번기 1국이 펼쳐졌다.

이날 대국에서 알파고는 이세돌을 상대로 18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둬 충격과 놀라움을 안겼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로 경기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만큼 그 결과에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뉴욕타임즈는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에 대해 "구글 소프트웨어가 인간 챔피언을 꺾었다"며 "바둑은 가장 창의적이고 복합적인 게임으로서 컴퓨터가 마스터하기 힘들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챔피언 이세돌을 꺾었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은 10, 12, 13, 15일에도 이어지며 제2국은 10일 오후 1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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