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이 연간 900만 마력의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두산엔진은 12일 두산엔진 조규상 사장, 기술사인 바르질라 스위스 마틴 벨리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6월 착공한 300만 마력 생산 규모의 조립 3공장 건설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두산엔진은 조립 3공장 준공으로 연간 900만 마력의 대형 디젤엔진 생산체제를 구축뿐 아니라 엔진 사이즈별로 공장을 특화 할 수 있는 효율적인 생산설비를 갖췄다고 평가하고 있다.
두산엔진은 1984년 연간 30만 마력 생산규모로 사업을 개시한 이래 ▲세계 최단기 4000만 마력 엔진 생산 독파 ▲세계 최초 최대 규모 전자제어엔진 생산 등으로 지난해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어 국내외 엔진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조 사장은 이와 관련 “900만 마력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춰 질적, 양적으로 세계 최고의 종합 엔진 메이커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됐다”며 “우수한 엔진을 생산, 공급함으로써 한국조선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두산엔진은 12일 300만 마력 생산 규모의 조립3공장 건설을 마무리하고 기술사인 바르질라 스위스 (Wartsila Switzerland)의 마틴 벤리 사장 (Dr. Martin Wernli), 창원시 박완수 시장, 두산엔진 조규상 사장 등 국내외 조선소, 선주사, 기술사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