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축 인허가 면적, 전년 대비 38.1% 증가···준공은 감소

입력 2016-03-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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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
지난 한해 건축 인허가 면적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준공 물량은 소폭 줄었다.

8일 국토교통부는 2015년말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이 전년보다 38.1% 증가한 1억9065만2000㎡, 동수는 12.3% 증가한 26만5651동이라고 밝혔다.

착공 면적은 38.3% 증가한 1억5374만3000㎡, 동수는 13.8% 증가한 22만6652동이며 준공 면적은 7.3% 감소한 1억2148만1000㎡, 동수는 2.2% 증가한 20만3394동이다.

지난해 건축 허가, 착공 및 준공의 주요 특징을 보면 우선 전년대비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 허가(47.9%), 착공(50.3%) 및 준공(0.5%) 면적이 모두 늘었다.

주거유형별로 허가면적은 아파트(58.1%), 다세대주택(49.8%), 단독주택(20.5%), 다가구주택(11.9%) 모두 증가했다.

또한 전년대비 상업용 건축물의 건축 허가(44.5%), 착공(48.9%) 및 준공(13.3%) 면적이 증가했으며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의 허가면적(83.9%)도 늘었다.

아울러 전년 동기 대비 아파트의 허가(58.1%) 및 착공(64.7%) 면적이 수도권(허가 96.9%, 착공 172.0%)을 중심으로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경우 인천광역시(255.3%), 경기도(106.2%), 지방의 경우 부산광역시(201.3%), 전라북도(158.7%), 충청북도(151.7%)의 허가면적 증가가 두드려졌다.

그 외 규모별, 소유주체별 변동 및 멸실 현황을 살펴보면 규모별 건축 허가는 연면적 100㎡(30.3평)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4.8%인 11만9027동, 100~200㎡ 건축물이 4만7803동(18.0%), 300~500㎡ 건축물이 3만5633동(13.4%) 순으로 집계 됐다.

착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4.8%인 10만1553동, 100~200㎡ 건축물이 3만8933동(17.2%), 300~500㎡ 건축물이 3만2,169동(14.2%) 순이며 준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0.7%인 8만2803동, 100~200㎡ 건축물이 3만7797동(18.6%), 300~500㎡ 건축물이 3만 1590동(15.5%) 순이다.

소유주체별로 보면 건축 허가 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26.8%인 5101만8000㎡, 법인이 9557만1000㎡(50.1%), 공공이 1246만8000㎡(6.5%)으로 나타났다.

또한 멸실현황을 용도별로 보면 주거용, 상업용, 공업용, 문교사회용이 각각 645만7000㎡(5만2367동), 345만㎡(1만1373동), 112만6000㎡(1582동), 45만4000㎡(746동)이 멸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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