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기사와 사진은 관련이 없음(사진=뉴시스)
충남 논산에서 돼지 2마리에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7일 오전 논산시 연산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돼지 9마리의 콧등에 물집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도는 증상을 확인하고 해당 돼지에 간이 킷트 검사를 한 결과 두 마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번 구제역 양성 반응은 충남 천안과 공주에 이어 추가로 발생한 것이라 방역 당국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2800여 마리의 돼지는 살처분 작업에 들어간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 행동 지침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으며, 해당 농가에 초동 방역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종 정밀 검사 결과는 8일 오전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