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호텔'로 확장되는 숙박앱 시장… 야놀자-LG전자,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6-03-0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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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커머셜기업FD 김태한 담당(왼쪽)과 야놀자 좋은숙박 총괄 김종윤 부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야놀자)

국내 숙박 O2O 시장이 친환경 스마트 호텔까지 영역을 확장할 전망이다.

숙박앱 야놀자는 최근 LG전자와 '친환경 스마트 호텔' 시스템 구축과 중소형 호텔 제휴점ㆍ숙박 프랜차이즈 가맹점 혜택 강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친환경 스마트 호텔 시스템 구축과 국내 시장 도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스마트 친환경 호텔은 숙박시설 설계 단계부터 맞춤 엔지니어링 컨설팅과 시공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통해 고객 소통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야놀자는 이와 관련해 리모델링과 각종 시설 보완을 원하는 제휴점을 대상으로 LG전자의 공조기기, TV, 냉장고, 세탁기, 정수기 등 각종 기기들을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야놀자 좋은숙박 총괄 김종윤 부대표는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숙박업소와 고객 양쪽에 한 단계 더 도약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전자 커머셜기업FD 김태한 담당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호텔에 특화된 제품 및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다"며 "호텔에 특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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