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사나이' 신하균, 냉혹함에서 절규까지…강렬한 안방극장 복귀

입력 2016-03-0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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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사나이' 신하균(출처=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사나이' 영상 캡처

'피리부는 사나이' 신하균이 역대급 연기를 예고했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는 협상의 달인 주성찬(신하균 분)이 협상에 실패해 좌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성찬은 앞서 필리핀에서 발생한 인질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귀국해 국민적인 영웅이 됐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주성찬은 인질범들을 자극하고, 최소의 금액으로 납치당한 사람들을 구해내기 위해 도발을 시도했고, 계획적으로 1명의 납치 피해자를 죽였다.

한국에 돌아온 후 사망당한 납치 피해자의 동생이 주성찬의 여자친구 주은(김민서)을 겨냥하며 폭탄테러를 감행했고, 주성찬은 주은을 살리기 위해 양심고백까지 했지만 결국 주은은 폭발로 사망했다.

이 과정에서 신하균은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냉정과 강렬함을 오가는 신하균의 활약이 앞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그간 장르물에서 다루지 않았던 '위기 협상'을 이야기하는 작품. 매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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