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유아인, 피범벅 윤균상 '만남'…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입력 2016-03-0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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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나르샤' 유아인, 윤균상(출처=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윤룡이나르샤' 유아인과 윤균상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7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측은 긴장감이 감도는 이방원(유아인 분)과 무휼(윤균상 분)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 마음 한 뜻으로 대업을 위해 달려온 육룡. 하지만 조선이 건국된 후, 육룡들의 갈등이 시작됐다. 특히 이방원과 정도전(김명민 분)의 대립이 격화될수록, 긴장감 역시 극대화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이방원은 정도전의 요동정벌 계획을 알아냈다. 명나라의 황제 주원장이 위독하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정도전의 의지는 더욱 확고해졌다. 이제 단순히 사병혁파의 문제를 넘어, 더욱 더 큰 위기가 이방원을 덮쳐올 것이 예고된 것이다. "이것이었구나. 내 떨림과 불안의 정체가"라고 읊조린 이방원의 혼잣말은 '피의 전쟁'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런 상황에서 공개된 사진은 피의 전쟁의 서막을 예고하는 듯해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것.

사진 속 이방원과 무휼은 인적이 드문 거리 한 가운데서 마주 한 모습이다. 심각한 상황인 듯 고개를 푹 숙인 무휼과 그를 바라보는 이방원의 눈빛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무휼을 뒤로 한 채 돌아서 나아가는 이방원의 얼굴 속에 긴장감과 분노, 혼란스러움과 당혹감 등이 담겨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무휼의 모습 또한 심상치가 않다. 옷 여기 저기에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는, 붉은 피가 묻어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급박하게 이방원에게 달려온 듯한 무휼의 표정 역시 불안감을 담고 있다. 과연 무휼 옷을 붉게 물들인, 처절한 피의 주인은 누구일까. 피범벅이 된 채 달려온 무휼이 이방원에게 전한 이야기는 무엇이며, 두 사람에게 닥친 위기는 또 무엇일지 '육룡이 나르샤' 45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이방원과 무휼, 두 사람에게 다가온 절체절명의 위기는 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 45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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