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과거 인지도 굴욕 "부산국제영화제서 외국인 감독으로 오해받아…"

입력 2016-03-0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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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쳐)

배우 조진웅이 과거 인지도 굴욕을 맛봤다.

지난 2013년 2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는 배우 조진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진웅은 "부산출신이라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을 때 감회가 남달랐는데 무명이었을 때라 구경 온 사람들과 사진기자들이 나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친분이 있던 박진희를 우연히 만나 동반 입장을 했는데 당시 '솔약국집 아들들' 캐릭터 때문에 수염을 기르고 머리를 묶은 채 입장을 했었다"라며 "그런데 장내 아나운서가 나를 아시아의 유명한 감독이라고 소개하더라"라고 굴욕담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진웅은 tvN 금토 드라마 '시그널'에서 이재한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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