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만루홈런, 이지윤 “김석류 아나운서 부러워” 발언 화제…왜?

입력 2016-03-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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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윤 미니홈피)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만루홈런을 기록한 가운데, 아내 이지윤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이지윤은 2009년 서울신문 나우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군생활과 아나운서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지윤은 KBS N 아나운서로 입사한 계기에 대해 “부대에서 직접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뉴스를 진행하면서 방송에 매력을 느꼈다”면서 “제대해서 이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당시 KBS N 입사 3개월차 신입 아나운서였던 이지윤은 일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경기장에서 인터뷰할 때 왜 더 좋은 질문을 못할까 속으로 아쉬워 한 적이 많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이지윤은 “인기와 실력을 두루 갖춘 선배 김석류와 송지선 아나운서가 부럽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병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샬롯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에 만루 홈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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