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흥부는 빅스 레오 or 인피니트 성규?…보석상자 정체는 리치

입력 2016-03-0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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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리치 (출처=MBC ‘일밤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

‘복면가왕’ 보석상자는 이글파이브 출신 가수 리치였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듀엣곡 대결로 보석상자와 흥부가 ‘마지막 승부’를 열창했다.

앳된 목소리와 노련한 무대매너로 보석상자와 흥부는 남자 아이돌로 추측받기도 했다.

판정단의 선택에 의해 흥부가 보석상자를 꺾고 2라운드 진출했다. 보석상자는 솔로곡 ‘눈코입’을 열창하며 복면을 벗었고, 리치가 모습을 드러냈다.

리치는 “7년 만에 무대 섰는데 계속 복면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리치는 그동안 근황에 대해 “결혼도 했고, 아들도 있고 현재는 프로골퍼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들이 커가면서 아빠에 대한 존재를 궁금해 한다. 아빠가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고 30대가 된 저의 감성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방송직후 다수의 네티즌은 흥부의 정체를 빅스 레오와 인피니트 성규로 추측했다.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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