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고는 11일 서창배 대표 및 최불암, 이순재, 강부자 등의 유명 연예인을 대상으로 164억74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640원으로 1004만5701주의 신주가 발행되며 조달되는 자금은 운영자금 32억2400만원, 기타자금 132억5000만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납입일은 이달 21일,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7월 3일이다.
한편 3자배정 대상자인 서창배 대표가 30만4878주, 정을영, 최불암, 이순재, 강부자, 정혜선, 박정수씨가 각각 6만975주를 배정 받았으며 1년간 보호예수된다.
회사관계자는 "기타자금은 드라마 제작과 추후 중견 연기자 영입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유명 연예인의 증자 참여는 다른 분들이 더 있었으나 확실히 참여 가능한 분들로 엄선돼 참여 여부를 놓고 공시가 번복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