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신체이형장애 어떤 질환?… 유명 스타 살펴보니 '헉'

입력 2016-03-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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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캡처
전 세계 2%의 사람들이 앓고 있는 '신체이형장애'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6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2005년 미국 오프라 윈프리쇼에 출연한 청년의 사연이 등장했다.

이 청년은 누가 봐도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를 가진 남자였다. 그런나 그는 자신을 괴물이라고 표현했다. 자신의 눈이 이상하다고 생각했고, 피부며 눈, 코, 입 모두 기형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하루종일 외모에 신경 썼고, 그로 인해 직장을 계속 그만둬야 했다. 점점 그 정도가 심해져 자동차 백미러에 비친 자신의 모습도 보지 못해 운전도 할 수 없었다.

이는 BDD 증후군이라 불리는 신체이형장애였다. 신체이형장애는 정상적인 용모를 가진 사람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심각한 기형이 있다고 인식하는 정신적 질환이다.

'서프라이즈'에 따르면 할리우드에서는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무어의 딸 탈룰라 윌리스 또한 13살 때부터 자신의 외모를 비하했고, 식사를 거부해 40kg이 채 되지 않은 적이 있었다. 미국 유명 드라마 '모던 패밀리'의 리드 유잉 역시 이 병을 앓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일부 학자들은 마이클 잭슨 역시 이 병을 앓았을 것으로 추측했다. 마이클 잭슨은 1979년 코 부상으로 코 수술을 하게 됐는데, 그 후 수술한 코가 마음에 들지 않는 다는 이유로 1981년, 1984년, 1986년에 코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부작용으로 코가 주저앉자 보형물을 넣고 짙은 화장으로 가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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