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올 여름 전력수급 안정적" 전망

입력 2007-06-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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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최대전력수요는 지난 해 보다 4.3%증가한 6,150만kW가 될 것으로 예상되나 안정적인 전력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자원부는 11일 ‘2007년 여름철 전력수급전망 및 대책’을 발표하고 그동안 최대수요의 증가세에 맞춰 적절한 공급능력을 확대함으로써 매년 600만kW 이상의 안정적 예비전력을 확보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산자부는 이와 함께 전력수요를 최대한 절감하기 위해 여러 가지 대책을 추진 중 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력사용 절감을 위해 피크 발생 가능성이 높은 7월19일~27일, 8월6일~17일 총 16일 동안 휴가보수 및 자율절전 등 지원금제도를 실시, 총 282만kW의 수요를 절감하고 고효율기기 보급 등을 통해 총 307만kW를 절감할 예정이다.

한편 산자부는 여름철 전력수급 상황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대응을 위해 내달 9일부터 8월 말까지 산자부 내에 ‘전력수급대책본부', 한전에는 ‘비상수급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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