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김혜수·이제훈, 조진웅 살해 진범 장현성 알았다

입력 2016-03-0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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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영상 캡처)

'시그널' 김혜수와 이제훈이 조진웅의 죽음을 파헤치면서 진짜 범인은 장현성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13회에선 백골사체로 발견된 이재한(조진웅 분)과 그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을 파헤치는 박해영(이제훈 분), 차수현(김혜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해영과 차수현은 지재한의 죽음이 인주 여고생 사건에서 시작됐다는 것에 주목했다. 당시 인주 여고생 사건의 책임자가 김범주(장현성 분) 국장이었던 만큼 그에 대한 의심도 시작됐다.

차수현은 박해영에게 "너의 추측이 맞는다면 이 사건으로 두 명의 형사가 죽었다"며 "감춰진 비밀이 많다는 거다. 다른 사건보다 훨씬 더 조심해서 움직여야 한다"면서 은밀하게 수사를 시작했다.

이후 박해영과 차수현은 인주 여고생 사건의 피해자 강혜승을 만났다. 강혜승은 박해영이 박선우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고는 모든 비밀을 털어 놓았다.

강혜승 역시 김범주가 사건을 조작했다고 털어 놓았다. 강혜승은 협박받았던 과거를 떠올리며 "그땐 몰랐다"며 "그저 빨리 모든 일을 마무리하고, 지옥같은 인주를 떠나고 싶었다.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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