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조진웅, 이제훈 위해 "인주 사건 포기하지 않겠다"

입력 2016-03-0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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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조진웅, 이제훈(출처=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영상 캡처)

'시그널' 조진웅이 이제훈을 위해 목숨을 건 수사를 시작했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는 인주 여고생 사건을 수사하는 이재한(조진웅 분)과 박해영(이제훈 분), 차수현(김혜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한의 백골사체가 발견됐고, 모든 비극이 인주 사건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알게된 박해영은 이재한에게 "제발 포기하라"고 사정했다.

하지만 이재한은 박해영의 말을 듣지 않았다. 박해영이 인주 여고생 사건의 희생자가 된 박선우(강찬희 분)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아챘기 때문.

이재한은 박해영의 부탁에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며 "포기하지 않으면 미제 사건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영은 처음 무전을 형사님이 보냈다. 그때 형사님이 자신을 설득하라고 했고 총소리가 들렸다. 그때 형사님이 인주사건 때문에 위험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재한은 "거기까지 듣겠다. 나는 포기하지 않을 거다.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간다"고 말했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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