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 (뉴시스 )
배우 박보검이 tvN ‘응답하라 1988’ 출연 당시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출연을 제안받았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제작을 맡은 KBS 미디어 관계자는 4일 이투데이에 “박보검 씨에게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할때부터 작품을 제안했다”며 “박보검 씨가 출연을 결정한 것은 최근”이라고 밝혔다.
박보검은 ‘응답하라 1988’ 종영 후 다수의 차기작을 제안 받았다. 박보검 측 관계자는 이투데이에 “‘구르미 그린 달빛’의 대본을 재밌게 봤고, 박보검과 잘 어울릴 것 같아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구르미 그린 달빛’은 조선 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 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박보검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군주로 성장해가는 효명세자 역을 맡았다.
현재 ‘구르미 그린 달빛’은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다. KBS 미디어 관계자는 “극 중 캐릭터를 놓고 여러 배우들과 협의하는 단계”라며 “박보검 외에 아직 캐스팅이 확정된 배우는 없다”고 밝혔다.
캐스팅이 작업이 완료되면 8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