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3월 4일

입력 2016-03-0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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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거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AOA의 설현이 3일 오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모의 사전투표를 하면서 기표후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세계 디지털 정보 유출입 급격히 늘어나… 한국은 44위

전세계 각국 간에 디지털 정보 유출입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전통적 의미의 세계 교역은 2007년 53%에서 2014년 39%로 급감했으나 각국간 디지털 정보 유출입은 올해 말 1초당 290테라바이트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돼 2008년에 비해 20배에 달하게 됩니다. 한편 세계 6위의 수출대국인 우리나라의 경우 디지털정보 유출입이 194개국중 44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월 외환보유액 3657억 달러… 감소세 지속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넉달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말 외환보유액은 3657억6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15억4000만 달러 감소했는데요. 작년 10월 말 3696억 달러에서 11월 말 3684억6000만 달러, 12월 말 3679억6000만 달러, 올해 1월 말 3672억9000만 달러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 양파값 고공행진… 재배면적 줄고 가뭄 탓

작년 여름부터 급등한 양파 가격이 떨어질 줄 모르고 있습니다. ㎏당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해 7월 1150원, 8월 1386원, 9월 1400원, 10월 1417원, 11월 1594원, 12월 1717원, 올해 1월 1673원, 2월 1632원이었습니다. 계속 역대 최고 수준이었으며 ㎏당 400∼500원대였던 전년보다 2∼3배 높았습니다. 이처럼 양파 값이 급격하게 치솟은 것은 재배면적이 줄어든 데다가 가뭄으로 작황이 부진해 생산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 "일도 제대로 못하면서..." 서울 공기업 대표 연봉 최대 1000만원 인상

서울시 5개 공기업 대표들의 지난해 연봉이 최대 1000만원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에 따르면 SH공사와 농수산식품공사 대표 연봉이 1000만원씩, 서울도시철도공사 300만원, 서울메트로와 서울시설관리공단 대표연봉은 200만원씩 올랐습니다. 이들 공기업은 기관평가와 청렴도에서 평균이하 점수를 받은 곳들입니다.


◆ 구글ㆍ페이스북 등, '보안해제 거부' 애플 지지 의견서 제출

아이폰의 보안기능을 해제하라는 미국 FBI의 요구를 애플이 거부하면서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구글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인터넷 기업들이 애플의 입장을 지지하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는 모질라와 에버노트, 스냅챗, 와츠앱, 핀터레스트, 드롭박스 등도 참여했습니다.


◆ '두산그룹주 급등' 불공정 거래 여부 조사

두산그룹주가 4세 경영 소식에 앞서 급등한 것과 관련해 한국거래소가 불공정 거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두산의 4세 경영 체제 출범 소식이 보도되기 전 일부 종목의 주가가 급등하고 거래량이 폭증하는 특이 형태가 발견됐다"며 "미공개 정보 이용 가능성 등을 파악해 심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뉴욕증시 상승… 다우지수 0.26% 상승 마감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4.58포인트(0.26%) 상승한 16,943.9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6.95포인트(0.35%) 오른 1,993.40에, 나스닥 지수는 4.00포인트(0.09%) 높은 4,707.4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비 내려요'… 낮 기온 8∼17도까지 올라

금요일인 4일에는 포근하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비(강수확률 60∼80%)는 남부지방에서 시작돼 오후에 중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으며, 충청이남 지역은 밤부터 5일 아침 사이 비가 잦아드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5도, 전국에서 8∼17도를 기록해 평년치를 웃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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