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의후예' 김지원·진구(출처=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영상 캡처)
'태양의 후예' 김지원과 진구가 눈물의 재회를 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3회에서는 한국으로 귀국하려는 서대영(진구 분)과 우르크로 파병 온 윤명주(김지원 분)이 공항에서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명주는 서대영을 만나자마자 "어, 내가 찾던 사람이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지금 어디가십니까? 또 도망가십니까?"라며 원망했다.
이에 서대영은 "복귀를 명 받았다"고 말했다. 윤명주가 뺨을 때리며 "작전상 후퇴라고 말해. 기다리라고 말해"라고 했지만 서대영은 요지부동이었다.
하지만 떠나면서 윤명주를 품에 안고 "파병지에서 몸조심 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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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우르크에서 재난을 겪게 된 파병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