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데뷔 57주년 무대, TV에서 보자…KBS 공사특집 특별 편성

입력 2016-03-0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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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출처=KBS제공)

이미자의 웅장한 무대가 TV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KBS는 3일 오후 8시 30분 공사창립 특별기획으로 이미자의 특별 공연을 2TV를 통해 방송하고 있다. 공연은 10시까지 진행된다.

이미자는 1959년 열아홉 나이에 노래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해 560여 장의 앨범, 총 2100여 곡을 불러 1990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국민가수다. '대한민국 가요계의 국보'라는 별칭에 걸맞게,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목소리로 지금까지 엘레지의 여왕으로 온 국민의 사랑받고 있다.

올해로 데뷔 57주년을 맞이하는 가수 이미자의 이번 무대는 그녀의 주옥같은 대표적 히트곡들 이외에도 '봉선화', '비목', '그리운 금강산', '돌아오라 소렌토로' 등의 가곡을 57인조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그녀만의 색다른 모습으로 선보인다.

이미자만의 맛과 멋스러움으로 가득 채운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고성현과의 듀엣 무대도 선보인다. '대중가요의 명인과 클래식 거장의 만남'이라는 좀처럼 보기 힘든 무대가 연출되어 관객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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