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남자 목소리가 어디 담장을 넘어!"

입력 2016-03-0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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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팡팡] "남자 목소리가 어디 담장을 넘어!"

"갖은 남자 짓 다하고 있네!"
"남자 목소리가 어디 담장을 넘어"
"남자가 말이야, 옷 조신하게 입고 다녀!"

개그우먼 김숙.
'님과 함께'에서 '가상 남편' 윤정수에게 한 성깔 하죠.

"저리 가! 이제 꺼져!"
"너는 말이 너무 많아“
배우 최민수 아내 강주은도 '남편잡는' 와이프로 유명합니다.

김숙, 강주은은 '가모장 시대'* 대표 캐릭터입니다.
*가모장(家母長)이란 가부장(家父長))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여성, 혹은 어머니가 가족의 권위나 재산의 통제권을 쥐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

김숙의 별명은 그래서 '가모장숙'(가모장+김숙)
여성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이끌어내며 '숙 크러시'(김숙+걸 크러시)라는 이름도 얻었죠.

'남자는 밖에 나가서 돈을 벌고 여자는 가정을 돌보는 것이다' 라는 전통적인 남녀 역할에 대한 인식은 바뀌고 있습니다.

여성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여성 가구주' 비율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죠.

김숙의 '어록'들을 보며 '뜨끔'했던 아버지들,
"이젠 가모장 시대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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