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청년 비례대표 후보 김빈(본명 김현빈) 디자이너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번 더불어민주당의 필리버스터를 보니 감동하고 열심히 하는 의원들에게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한’ 많은 더불어민주당에 ‘흥’을 불어넣기 위해서 전국 더불어콘서트를 다녔다. 전국의 당원동지들과 국민들이 ‘한’을 넘어 ‘흥’으로 단결하는 모습을 봤다”면서 “청년들에게 ‘한’을 보듬어주고 ‘흥’이 나는 정책으로 청년들이 보다 즐겁고, 여유롭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 수 있도록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과 청년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해 보여주기 식, 평론 식 정책이 아닌 피부에 와 닿는 정책으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청년들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기꺼이, 기쁘게 이어받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단단한 바닥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흥나는 청년정치 공약’으로 △국회 청년정책 심의기구 구성 및 정부 청년정책 컨트롤 타워 마련 △청년일자리, 소득증가 △청년창업 △청년주거 △대학등록금 △흥이 나는 보육, 교육 등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