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세영 "사채 빚에 업자들 피해 다녀…여전히 갚는 중"

입력 2016-03-0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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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세영이 사채업자에 시달렸던 과거를 고백했다.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힝, 속았지?' 특집으로 개그우먼 이세영, 트와이스 나연, 배우 이이경, 배우 동현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세영은 "우리집이 예전에 인테리어 사업을 크게 했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동업자를 잘못 만나 사기를 당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세영은 "그래서 집에서 사채를 좀 많이 쓰게 됐다. 그러다보니 집으로 사채업자들이 찾아오더라. 결국 대처하는 노하우가 생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리 그릇은 소리나서 못 먹고, 플라스틱 그릇으로 다 바꿔서 사용했다. 밥먹을때 밖으로 소리가 새지 않는다. 또 학교 다녀와 집으로 갈때는 옆 동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 저희 동으로 넘어와 눈치 살피며 몇시간 후에 집에 들어가곤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그럼 그 빚은 다 갚았느냐"고 물었고, 이세영은 "아직도 갚고 있다. 제가 벌어서 갚는 중이다"고 솔직히 답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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