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 한국, 호주에 0-2 뒤진 채 전반 종료…후반 역전을 노린다!

입력 2016-03-0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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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이 호주와의 여자 축구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3차전에서 0-2로 뒤진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4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호주와의 3차전 경기에서 전반 1분만에 선제골을 내준데 이어 전반 15분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가고 있다.

한국은 공격력에 물이 오른 정설빈을 최전방에 내세우고 지소연을 섀도우 스트라이커로, 양쪽 날개에 장슬기와 전가을을 투입했다.

이날 경기에선 전반 시작하자마자 중원에서 뒤로 밀어준 공이 약하게 흐르며 공을 빼앗겼고, 이를 호주 리사 드 밴나가 왼쪽 측면 돌파를 통해 슈팅까지 이어갔다. 하지만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를 달려들던 키아 사이몬이 밀어넣으며 선제골에 성공했다.

한국은 반격에 나섰지만 오히려 전반 15분 역습을 허용했고, 우리 수비가 페널티 에어이러 안쪽에서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결국 이를 호주의 에밀리 반-에그몬드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한국을 앞서 갔다.

한국도 공세에 나섰지만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과연 후반전에서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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