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을 마산에 둔 지역은행과 지역백화점이 상호 윈-윈을 위한 공동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남은행과 마산대우백화점은 ‘Gift Card 할인율 적용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마산대우백화점에서 경남은행 Gift Card로 물품 구입시 5% 추가 할인과 사은품 제공 등의 고객 우대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사는 Gift Card 이용 편의 제고와 추가 할인 혜택 등이 제공돼 은행의 Gift Card 판매량 증대와 백화점 매출 신장 등을 기대하고 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이번 공동 마케팅 제휴는 지역은행과 지역백화점의 상호 윈-윈을 위한 좋은 마케팅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동 마케팅 제휴처 확대를 통해 경남은행 Gift Card 이용 고객의 편의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대형 유통점들이 Gift Card 사용을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마산대우백화점은 지난 2005년부터 Gift Card 결제를 허용하고 있는데 지역의 금융과 유통을 대표하는 양사의 업무 제휴로 명절 등에 집중되어 있는 Gift Card 판매량 증가와 도내 대형 유통업체들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