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ㆍ진백림 ‘목숨 건 연애’ 제작보고회, 왜 갑자기 취소됐나

입력 2016-03-02 09:04수정 2016-03-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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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비에이엔터테인먼트)

배우 하지원과 중화권 스타 진백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목숨 건 연애’의 제작보고회가 취소돼 내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의 제작보고회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됐음을 알린다”며 “추후 일정에 대해서는 빠르게 결정해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목숨 건 연애’는 당초 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 1관에서 제작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와 관련해 영화 홍보를 맡은 이노기획 측은 2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출연 배우들의 스케줄은 모두 합의됐지만 내부적으로 조율할 것이 있어 연기됐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연기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세부적인 논의를 거쳐 일정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송민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연쇄살인사건을 둘러싼 세 남녀의 로맨틱 스릴러를 다룬다. 하지원과 천정명, 진백림이 출연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 달 28일 1차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는 오는 4월 개봉을 확정하고 후반 작업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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