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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 딸인 최민정 중위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책임지는 해군 2함대사령부에 배치됐다.
2함대사령부는 NLL을 사이에 두고 북한군과 대치하고 있어, 북 기습 도발을 항시 예의주시해야 하는 정예부대다.
2함대사령부는 지난달 23일 북 기습 도발 대비해 관군 합동 대테러 방호훈련을 실시한 부대이기도 하다.
최 중위는 지난해 6월 말 아덴만파병에 파병돼 4400톤급 구축함인 충무공 이순신함의 전투정보보좌관 임무를 수행했다. 전투정보보좌관은 함정 전투체계의 핵심인 전투정보실에서 전투정보관을 보좌하는 직책이다.
충무공 이순신함은 최첨단 전투함으로 이뤄진, 해군작전사령부 7기동전단 71기동전대 전력이다.
한편, 최 중위는 재벌가 딸 중 처음으로 군 장교에 입대해 큰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