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 필리버스터 31번째 주자로 나서…"민주주의 함성이 전국으로 퍼져"

입력 2016-03-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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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방송'캡처)
더불어민주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중단을 예고한 가운데 안민석 의원이 31번째 주자로 나섰다.

1일 안민석 의원은 임수경 더민주 의원에 이어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 올랐다.

안 의원은 본회의장을 가득 메운 방청객들을 향해 "응원에 감사한다"며 "민주주의의 함성이 국회에서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편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 필리버스터 중단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계획했으나 막판 내부 의견 조율을 위해 이를 무제한 연기했다.이에 임수경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5분 경 전정희 무소속 의원의 바톤을 받아 필리버스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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